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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뉴스

K-스마트팜, 호주 시장 진출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다

by 데이지1 2024.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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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스마트팜 기술이 세계 시장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 스마트팜 기업 그린플러스가 호주 기업과 대규모 계약을 체결하며 K-스마트팜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단순한 기술 수출을 넘어 한국 농업 기술의 세계화와 새로운 시장 개척의 의미를 담고 있어 주목됩니다.

 

스마트팜 공법으로 실내에서 자라는 딸기

 

🍃 계약 체결의 배경과 의의

☕ '한-호주 스마트팜 협력위크'의 성과

2024년 12월 6일,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 스마트팜 기업 그린플러스가

호주 기업 퓨어그린팜(Puregreen Farms)과

3900만 달러(약 550억 원) 규모의 스마트팜 온실 구축 프로젝트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계약은 '한-호주 스마트팜 협력위크'를 계기로 이루어졌으며,

호주 퀸즐랜드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에는 김종구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이 참석해 양국 기업을 격려하고 프로젝트의 추진 계획을 청취했습니다.

☕ 계약의 주요 내용

이번 계약의 핵심은 총 10헥타르 규모의 첨단 딸기 스마트팜 온실 구축입니다.

단순한 시설 구축을 넘어 한국의 선진 농업 기술을 호주에 이식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입니다.

특히 딸기 재배에 특화된 스마트팜 기술은 한국의 강점 분야로,

이를 통해 호주 농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 그린플러스의 성공 전략

☕ 지속적인 시장 개척 노력

그린플러스는 이번 계약 이전에도 호주 시장 진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습니다.

2024년 9월에 이미 퓨어그린팜과 1900만 달러 규모의 5헥타르 온실 구축 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올해에만 호주 지역에서 총 15헥타르, 5800만 달러 규모의 수주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그린플러스의 기술력과 시장 개척 능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 현지 유통망 확보의 중요성

그린플러스의 성공 요인 중 하나는 현지 유통망 확보입니다.

사전에 호주의 대형 유통기업인 프리미어 프레시(Premier Fresh AUS)와 협약을 체결하여

재배 작물의 독점 유통망을 확보한 것이 대규모 수주 계약 체결의 결정적 요인이 되었습니다.

기술을 수출하는 것을 넘어 현지 시장의 특성을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 K-스마트팜의 글로벌 경쟁력

☕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 인정

호주 퓨어그린팜 측은 "한국의 스마트팜 기술은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하며,

그린플러스와의 협업을 통해 호주에서 효율적인 스마트농업을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K-스마트팜 기술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 정부와 민간의 협력 성과

정순태 그린플러스 대표는 이번 계약 체결이 "지난 몇 년간 K-스마트팜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부단히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는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민간 기업의 기술력이 시너지를 발휘한 좋은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 향후 전망과 과제

☕ 추가 수주 가능성

그린플러스는 가까운 시일 내에 호주 내 다른 민간기업과 1000만 달러 이상의 추가 수주계약 성과도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K-스마트팜의 호주 시장 내 입지가 더욱 강화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 정부의 지원 계획

김종구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앞으로도 호주와 같은 수출 유망 국가와의 협력을 강화해 우리 기업의 스마트팜 시장 선점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K-스마트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임을 보여줍니다.

 

🍃 스마트팜의 미래와 한국의 역할

☕ 농업의 디지털 전환

스마트팜은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핵심 기술입니다.

센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작물의 생육 환경을 최적화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스마트팜은 미래 농업의 표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의 스마트팜 기술이 호주에서 인정받은 것은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에 한국이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 기후변화 대응과 식량 안보

스마트팜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식량 안보를 강화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극단적인 기후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식량 생산이 가능한 스마트팜 기술은 전 세계적인 관심사입니다.

한국의 스마트팜 기술이 호주와 같은 기후 변화에 취약한 국가에 적용되는 것은 이러한 맥락에서 큰 의미를 갖습니다.

 

그린플러스의 호주 시장 진출 성공은 K-스마트팜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중요한 사례입니다. 기술 수출을 넘어 한국 농업 기술의 세계화와 새로운 시장 개척의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앞으로 정부와 민간의 지속적인 협력과 투자를 통해 K-스마트팜이 글로벌 농업 혁신을 선도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http://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