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산업이 인공지능(AI)과 만나 혁신적인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가 생성형 AI를 활용한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하면서, 우리는 이제 AI 은행원과 대화하고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받는 시대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금융권의 AI 혁신 서비스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 이것이 우리의 금융 생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탐색해보겠습니다.
🍃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금융위원회는 2024년 11월 27일 정례회의에서 9개 금융회사의 10개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했습니다.
이는 금융 분야에서 생성형 AI의 활용을 본격화하는 신호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지정된 서비스들은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 상담, 금융 정보 제공, 맞춤형 상품 추천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혁신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가 지정한 9개 금융회사의 10개 혁신금융서비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신한은행:
- 생성형 AI 기반 AI 은행원 (자연어 기반 금융상담과 외국어 번역 제공)
- 생성형 AI 투자 및 금융지식 Q&A 서비스 (뉴스요약, 과거 수익률 및 시장흐름 정보 제공)
2. KB국민은행: 생성형 AI 금융상담 Agent (고객 친화적 대화 및 상담 제공)
3. NH농협은행: 생성형 AI 플랫폼 기반 금융서비스 (외국인과 고령층 고객을 위한 AI 은행원 상담)
4. 카카오뱅크: 대화형 금융 계산기 (자연어 기반 금융상품 관련 이자·환율 등 계산)
5. NH투자증권: 생성형 AI 대고객 시황정보 서비스 (맞춤형 시황 정보 실시간 요약 제공)
6. KB증권: AI 통합금융플랫폼 캐비 (환전·자산관리 등 대화형 서비스 제공)
7. 교보생명: 보장분석 AI 서포터 (설계사에게 고객 맞춤형 설명 스크립트 제공)
8. 한화생명: 생성형 AI 활용 고객 맞춤형 화법 생성 및 가상 대화 훈련 솔루션 (설계사에게 최신 뉴스 기반 세일즈 화법 제공)
9. KB국민카드: 생성형 AI 활용 모두의 카드생활 메이트 (고객 상황에 맞는 카드상품 비교·발급 등 대화형 서비스)
이 서비스들은 생성형 AI를 금융사 내부 전산망에 연결해 이용하며, 금융보안원의 보안성 평가를 받고 소비자 보호를 위한 보안대책을 수립해야 합니다
🍃 AI 은행원, 당신의 새로운 금융 파트너
신한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등 주요 은행들이 선보인 AI 은행원 서비스는 금융 상담과 외국어 응대 등을 제공합니다.
이 서비스들은 자연어 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의 질문을 정확히 이해하고, 적절한 답변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 고객이나 고령층을 위한 특화 서비스도 준비되어 있어, 더욱 포용적인 금융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맞춤형 금융 서비스의 진화
교보생명의 '보장분석 AI 서포터'와 한화생명의 '생성형 AI 활용 고객 맞춤형 화법 생성 및 가상 대화 훈련 솔루션'은 보험 설계사들이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러한 서비스는 고객의 개별적인 니즈를 더욱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에 맞는 최적의 상품을 추천할 수 있게 해줍니다.
🍃 금융 정보의 지능화
NH증권의 '생성형 AI 대고객 시황 정보 서비스'는 AI가 실시간으로 금융 시장 정보를 분석하고 고객에게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시장 정보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됩니다.
🍃 혁신과 보안의 균형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이번 혁신서비스 지정과 관련해 금융회사들의 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언급하면서도, 동시에 탄탄한 보안체계 하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금융 혁신이 소비자 보호와 시스템 안정성을 동시에 고려해야 함을 시사합니다.
🍃 향후 전망
금융위원회는 이번에 지정된 10개 서비스 외에도 추가로 접수된 많은 혁신서비스 신청에 대해 순차적으로 심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는 앞으로 더 많은 AI 기반 금융 서비스가 우리 일상에 등장할 것임을 예고합니다.
AI 기술의 발전과 금융 서비스의 결합은 우리의 금융 생활을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만들 것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개인정보 보호와 윤리적 사용에 대한 고민도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AI 은행원의 시대, 우리는 혁신의 혜택을 누리면서도 책임 있는 기술 사용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http://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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