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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뉴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복지위기가구 초기상담 서비스

by 데이지1 2024.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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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복지위기가구 초기상담 서비스가 전국 229개 시군구에서 본격적으로 운영됩니다. 이 서비스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신속하게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AI 시스템을 통해 위기가구의 복지욕구를 빠르게 파악하여, 보다 효율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복지위기가구 가구원이 초기상담전화를 받고 있다.

 

🍃 AI 초기상담 서비스의 도입 배경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 AI 활용 초기상담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7월부터 11월 중순까지 시범 운영을 통해 그 효과를 검증했습니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위기가구 중앙 발굴 대상 20만 1323명 중 51%인 10만 2374명에게 AI 초기상담을 적용하여,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의 현장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기존에는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공무원이 일일이 초기상담 전화를 통해 복지위기와 복지수요를 파악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AI 시스템 도입으로 인해 이러한 과정을 자동화하여 시간과 인력을 절약하고, 더 많은 가구에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AI 초기상담 서비스의 운영 방식

AI 초기상담은 다음과 같은 절차로 진행됩니다:

1. 문자 안내:

지자체는 단전, 단수, 체납, 건강악화 등 위기 상황에 처한 주민에게 AI 초기상담을 진행한다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하여 전화를 받을 수 있도록 사전 안내합니다.

2. 전화 상담:

시스템이 사전에 파악된 위기가구에 전화(1600-2129)를 걸며, 발신자명은 '읍면동AI복지상담'으로 표기됩니다. 대상자가 전화를 받으면 복지 도움이 필요한 상황인지 파악하는 초기상담을 진행합니다.

3. 심층 상담 및 지원:

지자체 담당자는 시스템에서 상담 내용을 확인하고, 필요시 심층상담과 가구방문 등을 통해 복지 지원 여부를 검토합니다.

 

🍃 기대 효과

이번 AI 초기상담 서비스 도입으로 인해 다음과 같은 긍정적 효과가 기대됩니다:

- 효율성 증대: 복지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더 많은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습니다.

- 신속한 지원: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대한 빠른 대응이 가능해집니다.

- 인력 절감: 공무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더 많은 자원을 실제 지원 활동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이스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AI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의 복지욕구를 빠르게 파악하는 등 일선 복지업무 효율성을 높여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AI 초기상담 서비스는 기술을 활용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더 많은 사람들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도구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혁신적인 접근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하여 사회 전반의 복지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http://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