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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뉴스

한중 정상회담: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2년 만의 만남

by 데이지1 2024.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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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11월 15일, 페루 리마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약 2년 만에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이번 회담은 양국 관계 발전과 지역 안보 협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자리였습니다.

 

한국과 중국의 정상이 만나 악수하는 모습

 

🍃 회담의 배경과 의의

1. 마지막 회담 이후 2년:

- 두 정상의 마지막 공식 회담은 2022년 11월 인도네시아 G20 정상회의 때였습니다.

- 이번 만남은 그 이후 처음으로 이루어진 공식 정상회담입니다.

2. APEC 정상회의 계기:

- 이번 회담은 APEC 정상회의라는 국제적 행사를 배경으로 이루어졌습니다.

- 이는 양국이 다자간 협력의 틀 안에서도 양자 관계를 중요시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3.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 윤 대통령은 한중 관계를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표현했습니다.

- 이는 양국 관계가 단순한 경제 협력을 넘어 전략적 차원의 협력으로 발전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 윤석열 대통령의 주요 발언 내용

1. 중국의 중요성 강조:

- 윤 대통령은 중국을 "안보, 경제, 문화, 인적 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중요한 국가"로 언급했습니다.

- 이는 한중 관계의 다면적 성격을 강조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2. 상호 존중과 호혜의 원칙:

- "상호 존중, 호혜, 공동 이익"을 양국 관계 발전의 기반으로 제시했습니다.

- 이는 양국이 서로의 이익을 존중하면서 win-win 관계를 추구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3. 지역 안보 협력 강조:

- 북한의 도발, 우크라이나 전쟁, 러시아-북한 군사협력 등 현재의 안보 위협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 이러한 위협에 대응하여 한중 양국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4. 경제 협력 강화:

- 지난 30여 년간 양국 관계의 중심이었던 경제 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이는 경제 협력이 여전히 한중 관계의 핵심임을 재확인한 것입니다.

5. 한반도 평화와 번영:

- 한반도를 포함한 역내 평화와 번영이 한국과 중국의 공동 이익임을 강조했습니다.

- 이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 회담의 의의와 전망

1. 양국 관계 개선의 계기:

- 이번 회담은 최근 몇 년간 다소 소원해진 한중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2. 경제 협력 강화 예상:

- 윤 대통령이 경제 협력 강화를 특별히 언급한 만큼, 향후 양국 간 경제 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3. 안보 협력의 가능성:

- 북한 문제와 지역 안보 이슈에 대한 협력 가능성이 열렸습니다. 이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4. 다자주의와 자유무역 지지:

- 양국이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에 대한 공통의 신념을 재확인했다는 점은 국제 무역 질서 유지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5. 인적 교류 활성화 기대:

- 문화와 인적 교류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는 양국 국민 간 이해를 증진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한중 정상회담은 양국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습니다. 앞으로 양국이 이번 회담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구체화하고 실천해 나간다면, 한중 관계는 물론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http://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