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소통은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이자 필수적인 생활 능력입니다. 하지만 일부 장애인들은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완대체의사소통(AAC) 기기 활용 중재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AAC 중재서비스의 목적, 대상, 그리고 구체적인 서비스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 서비스의 목적
AAC 중재서비스는 장애인의 의사소통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보완하거나 대체할 수 있는 기기를 활용하여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를 증진시키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의사소통 능력의 향상은 장애인의 삶의 질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 서비스 지원 대상
AAC 중재서비스의 주요 대상은 만 24세 미만의 지적, 뇌병변, 자폐성 장애인으로, 기준 중위소득 170% 이하 가구에 해당합니다.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등록장애인이어야 하며, 영·유아(만 6세 미만)의 경우 특별 기준이 적용됩니다.
뇌병변·지적·자폐성 장애가 예견되는 경우, 의사의 진단서 또는 1급 언어재활사의 소견서 및 검사 결과자료를 제출해야 합니다.
이러한 기준은 조기 개입의 중요성을 고려한 것으로, 의사소통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 서비스 제공 내용
AAC 중재서비스는 크게 여섯 가지 단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째, 초기 자료 수집 단계에서는 표준화된 언어검사 및 AAC검사를 통한 초기 진단, 부모 면담을 통한 의사소통 요구사항 파악, 그리고 가정, 학교 등에서의 직접 관찰(최소 2회)이 이루어집니다.
둘째, AAC기기 선정 및 설정 단계에서는 개별 장애인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기기를 선정하고,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접근성을 고려하며, 맞춤형 어휘를 탑재합니다.
셋째, 기기 사용 훈련 단계에서는 기기 조작법 교육, 프로그램 설정 및 변경 방법 훈련, 필요시 보조기기(예: 헤드스위치) 사용 훈련이 진행됩니다.
넷째, AAC 중재 프로그램은 회당 60분(교육 50분, 부모상담 10분)으로 월 4회 제공되며, 배칭훈련, 단어 훈련, 문장 사용훈련, 자기소개, 게임하기, 문해력 증진 등의 내용으로 구성됩니다.
다섯째, 대화상대방 훈련은 분기별 1회, 총 3회 제공되며, 가정, 교육기관, 지역사회에서 실제 의사소통 환경에서의 AAC 사용 훈련이 이루어집니다.
마지막으로, 부모교육 및 상담(부가서비스)은 반기별 1회 제공되며, 보호자의 심리적 안정 지원, 중재서비스 관련 교육 제공, 아동 관련 정보 제공 등이 이루어집니다.
*서비스 신청방법
AAC 활용 중재서비스는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체계적인 진단과 훈련, 그리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장애인들의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사회 참여를 증진시키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조기 개입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영·유아에 대한 특별 기준을 마련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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