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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뉴스

예금보호 한도 1억 원으로 상향: 2025년 달라지는 금융제도

by 데이지1 2025.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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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새해를 맞아 금융 분야에서 다양한 제도 변화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예금자 보호 강화, 서민과 소상공인 지원 확대, 금융 이용 편의성 증진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여러 제도가 개선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 새해부터 달라지는 금융제도'의 주요 내용을 상세히 살펴보고, 이러한 변화가 우리 생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핀테크 스타트업 이미지

 

1. 예금자 보호 강화

☕ 예금보호 한도 상향 조정

2025년부터 예금자보호법상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예금액 한도가 기존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됩니다. 

2001년 이후 24년 만의 변화로, 그동안의 경제 규모 성장과 예금 자산 증가를 반영한 조치입니다.

- 시행 시기: 2025년 1월 예금자보호법 개정안 공포 후 1년 이내

- 기대 효과:

1. 예금자들의 재산 보호 강화

2. 여러 금융회사에 분산 예치해야 하는 불편 해소

3. 금융시장 안정성에 대한 신뢰 제고

☕ 착오송금 반환 지원 제도 확대

잘못 보낸 돈을 되돌려 받을 수 있는 착오송금 반환 지원 제도의 대상 금액도 확대됩니다.

- 기존: 5000만 원 이하

- 변경: 1억 원 이하

이를 통해 더 많은 금액의 착오송금에 대해 반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2. 서민·소상공인 금융 지원 강화

☕ 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

은행권에서는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 방안이 시행됩니다.

1. 연체 전 차주에 대한 맞춤형 채무조정

2. 폐업자를 위한 저금리·장기 분할 상환

3. 상생 보증·대출 제도 시행

이러한 조치들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재기를 돕고, 금융 부담을 경감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새출발기금 신청 대상 확대

소상공인의 재기를 지원하는 새출발기금의 신청 대상이 확대됩니다.

- 기존: 2020년 4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사업을 영위한 소상공인

- 변경: 2020년 4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사업을 영위한 소상공인

이를 통해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새출발기금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 카드 수수료율 인하

영세·중소가맹점의 카드 수수료율이 인하됩니다.

- 시행 시기: 2025년 2월 14일부터

- 인하 폭: 매출액 구간별로 0.05%~0.1%p

- 적용 대상: 약 304.6만개의 영세·중소가맹점

- 기대 효과: 평균 8.7%의 수수료 부담 경감

이러한 수수료율 인하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픈뱅킹 이미지

 

3. 금융 이용 편의성 증진

☕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확대

보험금 청구 절차를 간소화하는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가 확대 시행됩니다.

- 시행 시기: 2025년 10월부터

- 참여 기관: 의원 7만여 곳, 약국 2만 5000여 곳

- 기대 효과: 창구 방문이나 복잡한 서류 제출 없이 간편한 보험금 청구 가능

이를 통해 보험 가입자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오픈뱅킹 서비스 확대

오픈뱅킹 서비스의 이용 대상이 개인에서 법인으로 확대됩니다.

- 시행 시기: 2025년 1월 2일부터

- 새로운 기능: 법인계좌에서도 하나의 은행에서 타 금융사의 계좌를 통합 조회 가능

이를 통해 기업들의 자금 관리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 중도상환수수료 인하

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가 인하됩니다.

- 시행 시기: 2025년 1월 13일부터

- 주요 내용: 실비용 이외에 대출 행정·모집 비용 등 타 비용 부과 금지

이를 통해 대출자들의 금융 비용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4. 금융회사 건전성 강화

☕ 내부통제 강화

금융회사의 내부통제가 강화됩니다.

- 시행 시기: 2025년 1월부터

- 주요 내용: 금융지주와 은행 등 금융회사 임원별 내부통제의 책임을 구체화하는 책무구조도 정식 시행

이를 통해 금융사고 예방과 금융회사의 건전성 제고가 기대됩니다.

☕ 은행 유동성 규제 정상화

은행의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규제가 정상화됩니다.

- 시행 시기: 2025년 1월 1일부터

- 변경 내용: 한시적으로 97.5%로 완화했던 규제 비율을 100%로 정상화

이를 통해 은행의 유동성 관리가 더욱 엄격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상호금융권 건전성 강화

상호금융권의 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규제가 도입됩니다.

- 주요 내용:

1. 유동성 비율 규제 신설

2. 업종별 대출 한도 신설 (부동산업·건설업 대출은 총대출의 50% 이하로 제한)

이를 통해 상호금융권의 재무 건전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핀텤크 스타트업 이미지

 

5. 핀테크 혁신 지원

☕ D-테스트베드 기능 확대

핀테크 스타트업을 위한 D-테스트베드의 기능이 확대됩니다.

- 새로운 기능: 참여자가 자체 보유한 법인의 데이터를 가져와 테스트 가능

이를 통해 핀테크 기업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검증이 더욱 용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마이데이터 서비스 개선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이용 연령이 낮아지고, 가입 방법이 다양화됩니다.

- 이용 가능 연령: 19세 이상에서 14세 이상으로 확대

- 가입 방법: 오프라인 가입 허용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체거래소(ATS) 이미지

 

6. 자본시장 제도 개선

☕ 공매도 제도 개선

공매도와 관련된 여러 제도가 개선됩니다.

- 주요 내용:

1. 무차입공매도 예방·사후점검 전산시스템 구축

2. 공매도 목적 대차거래의 상환기간 제한

이를 통해 공매도 관련 불공정 거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 대체거래소(ATS) 출범

상반기 중 대체거래소(ATS)가 출범할 예정입니다.

- 기대 효과:

1. 주식시장의 경쟁체제 전환

2. 거래시간 연장

3. 거래 수수료 절감

이를 통해 투자자들의 선택권이 확대되고 거래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 공모펀드 상장거래 서비스 출시

2분기에는 공모펀드를 ETF처럼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됩니다.

- 기대 효과: 편리하고 낮은 비용으로 공모펀드 거래 가능

이를 통해 투자자들의 펀드 투자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로보어드바이저 일임형 퇴직연금 서비스 출시

1분기에는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일임형 퇴직연금 서비스가 출시됩니다.

- 기대 효과:

1.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

2. 근로자의 노후 소득재원 확충

이를 통해 퇴직연금 가입자들의 자산 운용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5년 새해부터 시행되는 다양한 금융제도 변화는 서민과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줄이고, 금융 소비자의 편의를 증진시키며, 금융시장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예금보호 한도 상향과 카드 수수료 인하 등의 조치는 많은 국민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